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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5월 3일 풍년 기원 모내기[강원=열린정책뉴스]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춘천시가 오는 5월 3일 동내면 신촌리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이날 행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농협중앙회 지부장, 동춘천농협 조합장, 춘천시 쌀전업농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춘천시 대표 품종인 삼광벼를 이앙할 예정이다. 삼광벼는 다른 품종에 비해 고품질의 중만생종으로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으며,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은 품종의로 10월 상순경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드론 병해충 방제 지원 및 생력형 농기계 지원, 벼 육묘 시설 장비 지원 등을 통하여 농촌의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춘천 벼 재배면적은 1,132㏊, 생산 목표량은 7,812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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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거리에서 봄을 만끽해요”…춘천원도심 봄나들거리 축제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봄나들거리 축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명동, 브라운5번가, 육림고개, 조운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홍보물 제공 : 춘천시청) 먼저 브라운5번가에서는 거리노래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유튜버 ‘창현거리노래방’이 7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명동 거리에서는 동아리 페스타가, 조운동에서는 미션런,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육림고개 일대에서는 빈 상가를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쇼츠영화제도 열리며, 수제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벼룩시장, 상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인형극 행진이다. 7일 육림고개를 시작으로 브라운5번가, 명동상점가, 조운동상점가까지 이어지는 행진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춘천 원도심 르네상스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도비·시비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춘천 원도심은 명동, 중앙시장, 제일종합시장, 지하도상가, 육림고개상점가, 요선상점가, 조운동상점가, 브라운5번가 8개 상권이다. <봄나들거리>는 8개 상권을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한 춘천 원도심의 새 이름이다. 춘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 많은 방문객이 함께하여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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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해 1인 가구 살핀다…1인 가구 살핌 서비스 시범 운영[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공동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시와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장: 송호승), SK텔레콤㈜(부사장: 김상목)이 참여한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줘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예를 들어 전력 사용량과 문자, 통화,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감소하면 곧바로 문자 등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춘천 내 1인가구 비중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춘천 내 1인 가구 수는 5만 7,298가구로 춘천 전체 가구수인 13만 5,440가구의 42.3%를 차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내 홀몸노인과 은둔 청년 등 1인 취약계층 100가구에 무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시는 대상자를 모집하고, 사업추진 지원 및 서비스 이용 결과 공유 등을 책임진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장: 송호승), SK텔레콤㈜는 지능형 전력량계(AIM) 설치와 전력 데이터 연계, 이상 상황 탐지 때 알림 제공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육동한 시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촘촘히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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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청)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확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내에 설치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을 주행사장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춘천시와 함께 엑스포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여 유치 당위성 개발, 행사시설 확보,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연계행사 기획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도는 그동안 군사, 환경과 같은 수많은 중복규제 속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으나 지금껏 한 번도 엑스포가 개최되지 않았던 점을 강조했으며, 춘천시는 접경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도시인 점을 피력했다. 특히 김진태 도지사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최종 개최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 담아낸 것도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서는 지난해 6월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이어 「지방시대 엑스포」까지 개최하게 되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지역박람회로 그간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로 구분되어 개최되다가 ‘22년부터 지방시대 엑스포로 통합하여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는 중앙부처, 시도 등 70여 개의 전시관이 설치되어 중앙부처와 시도의 주요정책 소개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중앙부처 및 전국의 공무원, 국민 등 5만 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하여 우리 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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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우동 할머니경로당 담장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강원=열린정책뉴스] “신사우동 할머니경로당 담장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 봄이 성큼 다가온 3일 오후 1시 30분 신사우동 할머니경로당 담장에 한샘고등학교 학생과 경로당 어르신 35여 명이 삼삼오오 모였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작업을 위해 모인 것. 이들은 이날 형형색색의 물감응로 신사우동 할머니경로당의 오래되고 낡은 담장을 꽃으로 물들였다. 이번 벽화 작업은 신사우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가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사우동의 경로당에 대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벽화 그리기 작업을 치매극복선도학교인 한샘고교 학생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며,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앞으로도 춘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치매 인식개선을 통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안심가맹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내에는 총 29개의 치매 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돼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기업·기관·단체·학교·도서관 등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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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너구리 광견병 감염 예방할 미끼 백신 1만 6,200개 살포[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야생 너구리의 광견병 감염을 막기 위해 미끼 백신 1만 6,200개를 18일부터 신북읍 등 야생동물 출몰 지역 14곳에 살포한다. 이번 미끼백신 살포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야생동물의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견병은 기본적으로는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병으로,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테, 흰족제비의 체내에 바이러스가 주로 존재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무엇보다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해도 평균 25일 이내에 거의 100% 사망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걸려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광견병 예방이 중요한 동물이다. 살포하는 미끼 백신은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제작됐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등산 중 미끼 백신을 보더라도 만지면 안된다. 또한,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미끼 백신을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시는 살포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인근 주민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경모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은 산행 시 미끼 백신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길 당부드린다”라고 시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를 비롯한 광견병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하고, 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 또 키우고 있는 고양이와 개에게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고, 동물에 물리면 경우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내야 한다. 만일 해당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면 광견병에 대한 면역글로불린과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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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인 고추대·깻단·콩대, 이제 파쇄지원단에게 맡기세요[강원=열린정책뉴스]춘천시가 처치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이달부터 대신 파쇄해 주는 ‘찾아가는 영농부산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영농부산물은 고추대, 깻단, 콩대, 옥수수대, 가지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예전에는 농업인이 직접 영농부산물을 소각했지만, 이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미세먼지를 감소하고 산불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다시 농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쇄지원단 지원 대상은 9개 읍면동 69 농가(2023년 12월 수요조사)로, 마을별로 돌면서 파쇄를 지원하며, 3월 중순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 지역 우선순위는 ❶산림 연접지 100m 이내 ❷고령층·취약층 ❸이외 농경지이며, 파쇄지원단 구성은 1팀 3명이며, 장비는 1톤 트럭과 파쇄기 1대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 저감 및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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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춘천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소장:전성휘)는 7일 오전 10시 풍물시장 역사홍보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이번 캠페인은 여성권익증진시설 9개소(한삶쉼터, 강원이주여성상담소, 춘천가족센터, 춘천길잡이의집, 마들렌의 집,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강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참여했다. 이날 여성권증진시설 9개소는 ‘여성 포용을 고취하라’라는 구호로 '세계 여성의 날' 및 여성 폭력 예방 등 사업을 홍보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출발하였고, 이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캠페인 현장을 찾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여성들이 안전하고, 사회경제 분야에서 차별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해 사회적 약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춘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대상자를 100명으로 확대하고 안심 귀갓길 2개소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창업보육 공간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 개관을 통해 여성의 창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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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극장 몸짓 새 시대 맞는다…오는 3월 5일 열린극장 재탄생[강원=열린정책뉴스] 축제극장 몸짓을 12년 만에 다시 운영하게 된 (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 최양희)가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춘천시청) 춘천시에 따르면 축제극장 몸짓은 지난 2010년 5월 19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다. 124석의 공연장과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마임뿐 아니라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관 이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사)춘천마임축제가 운영을 맡았고, 이후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재)춘천시문화재단이 운영했다. 최근 위탁 기간이 종료되면서 축제극장 몸짓 민간위탁심의위원회는 (사)춘천마임축제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3년간으로, 1월부터 두 달간의 극장 재정비를 마쳤다. (사)춘천마임축제는 다시 축제극장 몸짓을 운영하면서, ‘열린극장’을 표방한다. 대관 공연이 없을 때는 사실상 닫혀있는 공간이었던 극장을 항시 열어두고 내부에 휴식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축제극장 몸짓은 정기대관과 수시대관으로 나눠 대관을 진행할 계획이며 대관에 관한 사항은 춘천마임축제 누리집(www.mimefestival.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개관식은 지역 기관단체와 문화예술계 인사, 지역 예술인과 청년 기획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세 개의 축하공연으로 마임배우 ‘류성국’, 다미르씨어터 ‘송다민’의 마임공연과 춘천마임축제의 제작공연 마임시티즌의 ‘슈트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실험과 도전을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되는 마임프린지 경연대회도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마임프린지 경연대회에는 총 21팀의 예술가들의 공연이 열리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그동안 춘천문화재단에서 극장을 잘 운영해 주셔서 춘천의 대표 소극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축제가 가진 역동성과 예술이 가진 창조성이 예술가의 몸짓 그리고 그에 반응하는 시민의 움직임을 통해 소통되는 극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의 공연예술축제가 시즌별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예술가, 청년 기획자, 시민 등 많은 사람이 극장의 안과 밖을 모두 쓸 수 있는 역동적인 극장으로 운영하겠다”라’며 운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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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 연장[강원=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운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3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 거점소독세척시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지역 유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당초 2월 29일 24시간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방역 강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및 대인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 24시간 운영에 따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원활하게 소독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31건)가 발생하였으나 시는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건으로 전부 야생조류 2건이다. 검출 건은 H5N3형 저병원성 AI 1건, 미분리 1건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 겨울 철새 및 야생 멧돼지가 계속 도래하고 있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거점소독세척시설 24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